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선보이는 윈도우 갤러리의 세 번째 전시로
허양구 작가의 전시가 12월 6일부터 오는 1월 7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작가는 인간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은 '현대인-소녀'시리즈 작업을 해오고 있다.
지극히 말초적이고 화려한 것, 혹은 지나치게 감각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정신적인 것이
사라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작품 속 소녀를 통해 투영하고 있다.
형과 색 어느 것에서도 빈 곳이 없이 캔버스 안의 물질은 풍부하며, 작품 속 인물은
예쁘고 화려하다. 그러나 소녀는 초점을 잃은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바쁘고 화려한 현대인의 삶 이면의 공허함, 고독 등을 화면 가득한 물질과 인공적인 색,
무표정한 얼굴 등으로 표현하여 이 시대를 바라보고 작가의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노랑머리소녀, Oil on canvas, 150X150cm, 2013
보라색소녀, Oil on canvas, 150X150cm, 2016
허양구, HEO YANG-GU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졸업, 동대학원 서양화과졸업
개인전 9회 (밀라노, 마드리드, 서울, 대구 등)
그룹전
- 열혈청년 소환전(문화예술회관/대구)
- 아트경주 특별전 (경주 예술의전당/ 경주)
- ‘3 Young Artists' (누오보갤러리/대구)
- 아트 루르’ (에쎈/독일)‘
- 프로젝트룸-디 아티스트 전 (대구미술관/대구)
-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COEX/ 서울)
- 'The Face'전 (상하이한국문화원/ 중국)
- ‘꿈을 바라보며 그리다’전 (예술의 전당/ 의정부)
- ‘Korea tomorrow' (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 PULSE Art Fair (뉴욕),
- ‘그리다’전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외 100여회
- 2005 ART COLOGNE ‘New Talents'선정(koelnmesse/독일)
- 2003 올해의 청년작가
- 2000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우수작품상”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부산시립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MBC, Begona Malone Gallery(마드리드/스페인), San Carlo Gallery(밀라노/이탈리아)
맥향화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