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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나열된 징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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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16 17:26:05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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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창작스튜디오 2015 공간프로젝트
나열된 징조展


기간 : 2015. 3. 18(수)~2015. 4. 18(토)

시간 : 11:00~20:00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소 : 범어아트스트리트 SPACE 1~5, 벽면갤러리

참여작가 : 김아리, 김용선, 김은영, 김은혜, 류일하, 방정호, 육종석, 이경희, 임도훈, 채온

오프닝 : 2015. 3. 20(금) 오후 6시



공간 프로젝트는 가창창작스튜디오 2015 입주작가를 소개하는 첫번째 전시로 입주작가간의 예술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입주작가 자체적으로 회의, 토론을 거쳐 기획하는 프로젝트 전시이다. 전시기획과 진행과정을 통해 내, 외부적 경험을 고루 갖출 수 있고, 작가간의 작업세계를 더욱 심도있게 접촉, 공유하여 창작활동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 이 프로젝트 전시를 통하여 2015 입주작가의 창작의지와 열정, 소통방식과 정체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도의 유휴공간을 예술가를 위한 창작 및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한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재생된 공간이다. 어딘가로 이동하던 시민들이 우연히 예술품을 마주하게 되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통하여 예술가와 교감하게 된다.


입주작가들은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던 작업으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고 예술과 대중의 적극적인 소통을 염두하여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의 작업방식을 시도한다. 폐교를 창작공간으로 조성한 가창창작스튜디오는 각 스튜디오마다 칠판이 여전히 설치되어 있어 작가의 작업노트 용도로 종종 사용되어 진다. 주로 학교의 교육용도로 사용되어 누구에게나 익숙한 칠판을 공통 소재로 각 작가의 작업세계를 읽을 수 있도록 지하철 정거장처럼 이어진 설치작업이 벽면 갤러리에 펼쳐지고, 이어지는 쇼윈도우 형식의 스페이스 공간에는 각 방마다 작가별 작품이 전시되어 구체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자 다른 시공간을 지나온 10명의 입주작가들은 일시적으로 한정된 시공간 안에서 만나 서로 긴장감을 가지고 교차하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입주작가들은 병렬적으로 나열된 작업세계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알려지지 않은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데 집중한다. 정착되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가능성이 감지되는 순간에 주목하거나 징조를 감지한다. 그것은 입주작가의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할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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