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일정] 오래된 물길展
작성일 | 2015-04-08 10:26:41 | 조회수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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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록연구소 <오래된 물길展>
시간 : 11:00~20:00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장소 : 범어아트스트리트 SPACE 1~4, 벽면갤러리 참여작가 : 강대학, 나현철, 박창모, 배경주, 장성욱, 장용근, 정해영, 현남희 기록매체로서의 사진 사진은 예술사진 외의 영역에서, 인간의 활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사진발명이 가져온 페러다임(Paradigm)에서 예술로서의 사진을 살펴보면 아주 작은 영역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사진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들을 폭넓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역사기록물들이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사진자료도 중요한 기록문화 유산으로 인식이 되어야 합니다. 사진기록연구소는 이러한 기록문화에 대한 전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또한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 역사적 가치, 현실을 적극적으로 목격하려는 태도를 존중합니다. 사진기록연구소에 의해 생산된 이미지들은 전시와 출판이라는 두 가지 형식으로 정리되고 공유되어집니다. 출판을 통한 기록물 자료화는 전시회의 일회성을 보완하며 다양한 분야에 시각정보로 활용될 것입니다. 2014년「Line3-대구도시철도 3호선 사진기록작업」에 이어 2015년엔「오래된 물길」을 기록합니다. 오래된 예전부터 인류는 물가에서 군락을 이루어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도시들도 큰 강을 그 중심에 두어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물은 생존과 삶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물길을 따라 가다보면 역사와 문화까지도 만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사진기록이라는 작업은 시대와 장소의 기억입니다. 시간과 함께 가치가 더해질 것이며, 우리의 시선과 상관없는 다양한 맥락으로 해석되어지고, 보이지 않는 헤게모니(Hegemonie)에 의해 버려지거나 채택되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가는 설명할 수 없는 그 어떤 신념에 의해 움직입니다. 장용근(사진기록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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