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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시] 2021범어길프로젝트 3부 <RE:FRESH-시작과 끝날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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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05 13:41:22 조회수 1156
2021범어길프로젝트 3부 RE:FRESH
시작과 끝날의 아침
 

★행사기간 : 2021. 11. 16.(화) ~ 2022. 2. 6.(일)
★행사장소 : 아트랩범어 스페이스 1~4, 지하도 거리 등
★행사기획 : 문화예술기획팀 아트만(대표 박민우, 김민정, 태병은)
★행사구성 : 전시, 공연, 시민참여프로그램, #청년예술백과(작품판매)
★참여예술가
  - 전시 : 김민정, 김민지, 신명준, 안효찬, 이은아, 이향희
  - 공연 :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아나키스트, 믹스테이프

★공연안내  
공연팀명 공연 일시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21년 11월 19일 / 12월 3일(총2회) 18:00
아나키스트 21년 12월 1일 / 12월 17일(총2회) 18:00
믹스테이프 21년 11월 19일 / 12월 3일(총2회) 14:00
★시민참여이벤트 신청 053-430-1257 / 11.16(화) ~ 11월 30(화)까지 선착순 모집 
   -  Hello 2022 실크스크린 달력 만들기(강사:이지현) 
      12. 3.(금) 13:00 / 5명
   - 아빠랑 엄마랑, 미술로 놀다(강사:태병은)
      12. 17.(금)  13:00 / 가족 2팀

   - 느리게 가는 소망 편지 만들기(강사:이향희) 
     12. 17.(금) 16:00 / 4명

 
이곳저곳에서 울리는 캐럴과 형형색색 빛이 번져 겨울밤 나를 감싼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는 날이 잦아지는 걸 보니 또 한 해가 저무나 보다.
가는 날을 아쉬워하지만, 곧 새해가 오니 금세 설렘과 기대에 마음을 기대어 본다. 보통의 우리에게 연말의 한 해를 정리하는 마감 세일,
새해를 기대하게 하는 광고 문구와 같은 것들은 지나가는 날의 이루었던 일, 아쉬움, 후회 등과 다가오는 해의 기대, 목표와 같은 매년 다가오는 반복적인 날에
많은 감정을 입혀 개개인에게 특정한 다짐이나 의미를 주는 것 같다.
 
전시 장소인 아트랩 범어는 일상의 어귀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복장, 대화 같은 소요 속에서 계절, 지나는 날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전시는 이러한 전시장의 모습을 바탕으로 연말과 연초 이 길을 걸으며 특히 다른 때보다 끝과 시작에 관한 생각으로 사로잡혀
일상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삶 속에서 다양한 계기, 방법. 과정을 통해 많은 끝과 시작을 맞이한다.
특히 연말은 누구나 지난날의 아쉬움, 새로운 날의 희망과 감정이 뒤섞여 보통의 다른 날보다 끝과 시작의 개념이 더욱 선명해진다.
‘시작과 끝날의 아침’ 전은 이런 연말, 그리고 연초, 누구나 느끼는 삶 속에서의 끝과 시작, 그리고 그럴 때마다 미묘, 복잡하게 얽혀있는 감정과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그 무엇, 어떤 것이든 시작과 끝이 있다. 다시 끝과 시작일 수도 있는 이러한 날들은 인간 내면 그 어딘가의 허구와 아쉬움, 기대감 또는 희망이라는 감정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전시를 통해 반복적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들여다보며 성찰할 수 있는 시간과 자아 초월의 길을 걷기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올해는 이전해 보다 좀 더 특별한 마무리와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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