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orld - 김재경

 2013. 5. 1. 화 - 5. 31. 일

관람시간 : am 11 - pm 8시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대구 범어 아트스트리트 Project B Gallery

전시장르 : 설치

 

김재경의 New world는 갤러리 공간의 문을 열자마자, 배시시한 그녀의 웃음과 함께 무한한 시간이 이끄는 산책 속으로 빠져 든다.

그녀의 목적지 뉴 월드는 어디에 있을까? 지나간 과거이자 다가올 새로운 미래이기도하고 알 수 없는 오늘의 현재 이기도하다. 작가는 큐브 속 공간에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 숨 한숨, 생명체의 숨을 불어넣는다.

그녀의 손짓으로 만들어내는 창작물은 절제된 조형성과 대치되는 글로시한 색감의 소재들로 빚어져 몽환적이고 환상 적 초현실세계를 연출해 낸다. 그 생명의 유기체들은 정적이기도 하고 동적이기도 한 김재경 작가의 개인의 역사적 자아이자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New world는 다가올 스테이지를 여는 신세계이자, 무한궤도의 시간 속 여행이기도 하고 그녀만의 고유한 산책로이기도 하다.

늦은 봄 5월, 작가가 기꺼이 초대하는 그녀의 집에 산책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