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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서진은 전 - 어젯밤 당신은 어떤 꿈을 꾸었는가? 몽중인(夢中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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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9-02 14:54:55 조회수 109

Project B gallery는 개관 2주년 특별기념 전시로 “서진은 작가의 - 어젯밤 당신은 어떤 꿈을 꾸었는가?- 몽중인(夢中人)전을 선보인다. 몽중인(夢中人)전은 서진은 작가의 새로운 작업의 방향성을 시도하고 모색하는 작은 시리즈 형태의 사진 전시로 15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전시는 ‘꿈’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각각 다른 인물을 통해 연출이 아닌 실제 단잠에 취해 있는 인물들의 깊은 수면 상태를 서술적 내러티브 방식의 표현한 작품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러하듯,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여러 가지 방식으로 꿈을 꾼다. 꿈은 말 그대로 단잠의 꿈이기도 하고 여러 의미의 꿈의 의미로 정의 된다.


 


일차적 의미로서의 꿈은 현실의 무의식적 행동의 표현수단이기도 하고 억압의 감정이 표현되는 생생한 파노라마이기도 하다. 한편 미래를 지향하는 꿈이라는 단어는 현실의 나이자 미래의 나가 만나는 하나의 매개점이 되는 희망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정반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허무한 기대나 생각을 꿈도 꾸지마라고 단언하는 언어의 역설적 표현이기도 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러한 꿈에 관한 그녀의 생각을 각기 다른 인물과 소 소재들을 활용한 무의식적 수면 상태를 촬영한 것이다.


휴대폰을 끼고 잠이 든 인물, 오브제 실을 덧댄 사진 이미지생각들, 액자 프레임 속에 약간의 입체감을 넣어 공간의 스페이스를 두어 표현한 작업은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아련한 꿈의 표상이다. 꿈은 이러하든 현실의 것에 연(인연)을 두고 미래를 꿈꾸는 자신의 미래로, 혹은 수면상태일지라도 온전히 현실의 것을 가지고 무의식적 꿈에서라도 그 휴대폰을 통해 음감을 즐기고 싶은 꿈에 관한 욕구를 아련히 표현한 다.


 


뿐만 아니라, 피그먼트 프린트에 연출된 이미지들은 빛에 의해 흔들리는 사진의 오리지널리티의 사실성과 회화성이 드러난 사진의 시뮬라크르의 환영이 그림자와 함께 묘하게 오버랩 되어 나타난다.


 


2014년, 현재, 그리고 여기, 우리는 과연 어떤 꿈을 꾸는가? 작품들이 각자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통헤 자신들의 아련한 꿈들을 생각해보자. 그것이 어떠한 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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